안녕하세요.
골프치고 골프를 즐기는 골프팬 스칸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내용은 바로 디봇(divot)인데요.
여러분 혹시 디봇에대해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디봇에대해 알고계신가요???
제주변엔 디봇에대해 잘못알고 잘못된정보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을 보고 디봇에대해서 확실하게 여러분도 한번 알고 지나가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일단 이번 포스팅을 준비한이유는 얼마전에 지인들과 라운딩을 나갔는데, 그곳은 정돈이 잘된 켄터키블루그라스 흔히 말하는 "양잔디" 페어웨이를 가지고있는 힐드로사이cc였습니다.
세컨샷을 마치고 나왔는데, 지인이 그러더라구요."너 뒷땅쳤어!!" 라구요.
샷도 좋았고 온그린도되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왜그렇게 생겼냐고 물어보니까. "뒷땅쳐서 잔디패였자나." 라고 하더군요.
디봇난걸보고 뒷땅을 친줄 알앗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의외로 디봇(divot)을 뒷땅의 결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일단 디봇이 무엇인지 설명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디봇이란 간단하게 뜻만 말씀드리자면, 클럽이 공을타격하고 난후 클럽에 뜯겨나간 잔디의 조각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필드에서 깨끗하게 공만 걷어치는 일은 없기때문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또한 투어프로들(pga나 kpga등)의 경기에서 스윙후 잔디가 클럽과 같이 날아가는 모습을 종종 보실텐데요.
이렇게 깔끔한 디봇을 만들기위해서는 굉장한 스킬이 필요합니다.
그럼 디봇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숏,미들아이언에서 다운스윙시 클럽헤드의 힐이 볼밑으로 들어가면서 볼을 타격하고, 잔디를 파면서 헤드가 상향으로 올라가면서 만들어지는것이 디봇(divot)입니다.
회전이 안된다거나, 타이밍이 안맞는다면 깨끗한 디봇마크를 만들기 힘들고 발사각,방향각,비거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아이언이 정확하게 다운스윙을 이루고 공부터 타격을 했을때 디봇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뒷땅(땅을 먼져치고 바운스로 공을 친경우) 을 쳤을때는 어떨까요??
이경우에도 물론 디봇이 생기긴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비거리에 손실이 있고 잔디에 클럽헤드가 감속되며 좌우방향각이 심하게 틀어지기도 하며, 클럽 바운스에 의한 탑볼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필드에서 스윙한후 디봇(divot)마트가 생겼을때 어떻게 처리하는것이 좋을까요?
본인이낸 디봇마크는 본인이 처리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흔히 양잔디(캔터키블루그라스)라고 부르는 곳에서는 디봇이 잔디채로 나오는경우가 많기때문에 날아간 디봇마크를 찾아서 디봇난곳에 가지고와 발로꾹꾹 밟아주면 몇일내로 다시 자라납니다. (이부분을 모르고 계신분들이 많더라구요.모르고 그냥 지나가시면 뒤에서 보시면 캐디분들이 날아간잔디를 찾아서 디봇 메꾸고 따라오고 하시기도 합니다.)
또 조선잔디라고 부르는 금잔디특성상 뿌리채 뜯겨 나가는경우는 적고 좌우로 넓게 퍼져서 생육하는 특성이있어서 디봇난 자리를 꾹꾹 밟아 좌우 잔디와의 간격을 줄여주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캐디가 없는 셀프라운딩중이시거나 주변에 모래통이나 카트에 모래가 있다면 디봇에 모래를 뿌려주시는것도 매너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필드플레이를 하다보면 꼭 한번쯤은 티샷이나 세컨샷 한공이 디봇마크에 빠져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과연 이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칙적으로는 그냥 디봇마크에서 플레이 하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일행과의 협의를 통해 디봇마크에서는 구재를 하고 플레이하기도 하기때문에 바로 손을 대기보다는 꼭 일행에게 동의를 구하시고 플레이를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외에 공식적인 플레이에선 디봇에 빠졋다고 구제을 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고 그냥 플레이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있으니 이것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실 그린플레이를 제외하고 아마추어기준 30-40번의 페어웨이 플레이중에 디봇에 빠질 확률은 극히 드물기도 하고 이런걸 극복하는것(트러블샷) 또한 골프의 묘미이기에 그냥 플레이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하나 그린위에 디봇마크로 알고계시는 피치마크(pitch mark) 에 대해 한가지 알려드리고마무리 해볼텐데요.
그린플레이하실때 그린위에 볼이 떨어진부분이 움푹패인곳을 종종 보실텐데요.
디봇이라고 알고 계신분들이 계실텐데 정확하게는 피치마크(pitch mark) , 혹은 볼마크( Ball mark)라고 부릅니다.
탄도와 스핀을 가지고 있는 공이 그린에 떨어질때 난자국으로 본인이낸 피치마크는 본인이 수리를 하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공이좀 굴러왓더라도 본인볼주변에 피치마크가 있다면 수리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좋을꺼 같습니다.)
사실 같이 라운딩을 가보면 이 피치마크까지 수리를 하시는분은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적더라구요.
우리 매너있는 골퍼분들은 이제부터라도 꼭 디봇툴을 챙겨다니며 본인이 만든 피치마크를 꼭 수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피치마크는 그린잔디관리가 안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모두 같이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디봇, 피치마크를 관리해준다면 골퍼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더즐거운 라운딩을 즐길수 있을꺼에요.
이상스칸이였구요. 다음에더 알차고 궁금해 하실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오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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