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프즐기는 스칸입니다.
저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프로도 아니고, 그렇다고 티칭자격을 가지고있지는 않지만 성격상 대충이란게 잘안되서 레슨도 오래받고 연습도 매일해서 구력이 좀 오래된지인들과 선배님들과 비슷한핸디를 갖게되어 주변인들로 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 평범한 아마추어 골퍼입니다.
요즘 골프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서 입문을 하시는 분들역시 엄청나게 많아졌어요.
이야기를해도 골프얘기가 빠지지 않고 어딜가도 심심치 않게 골퍼들을 볼수있어서 "단군이래 최대호황" 이라는 말을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입문을하시는분들께서 제게 제일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은 역시 주로레슨에대한 질문이시고, 그다음질문은 '장비' 에대한 질문이 뒤를 이어 따라오게 됩니다.
레슨이야 골프처럼 진입장벽이 높은 스포츠는 좀 드물기때문에 시간을 줄이기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리는 편이고, 문제는 이 장비인데 초반부터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기는부담스러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다 지식역시 부족해서 구매하려고 해도 어려운게 사실이죠. 그리고 비싼장비를 구매하고 흥미를 금방잃어버려 사용하지 않는다면 비용적측면에서도 이것처럼 아까운게또 없습니다.
그런것들의 대안으로 저는 주로 중고골프채를 추천하거나 스스로 찾아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지인들께도 말씀드리는 중고장비 구매시 확인해야되는 사항을 정리해 보았으니까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클럽상태확인
역시 가장중요한건 클럽의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상태라는건 외관의 상태보다는 샤프트의 스펙이 제1번으로 중요시하라고 조언을 해드리는 편입니다.
만약에 구매한 아이언이나 드라이버가 본인이 사용해야하는 샤프트보다 너무 가볍거나, 무겁다면 그건 리샤프팅을하거나 다른아이언을 다시 구매해야되는 상황이 올수잇는데요.
그렇게되면 중복투자하게되어 비용부담이 2배이상되는상황이 올수도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의 스펙을 확인하는 가장좋은 방법은 아직 스윙을 다 만들기 전이라면 역시 지인들의 아이언을 휘둘러보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이고 피팅샵을 방문해 조언을 구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클럽헤드의 모양과 크기 확인
아이언은 구조에따라 부르는 명칭도 나뉘고, 사용할수있는 난이도도 다르기때문에 실제로 클럽헤드의 모양을 확인하는 작업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일화로 입문한지 1달된지인이 중고거래로 "타이틀리스트 620 MB" 모델을 구매해 오셨더라구요.
제 아이언과 비교해보시고 "내껀 헤드가 왜이렇게 작어" 라고 하신말씀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러면서 그분께 그모델을 국내 프로들도 난이도 있어하는 모델이라는 말씀을 같이해드린 기억이납니다.
3)그외 부가적인사항
역시 그립도 빼놓을수 없는데, 그립은 사용자에따라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는분들이 있을정도이니 고무그립인지, 실그립인지 확인도 필요합니다.
그립무게가 바뀌면 스윙웨이트가 바뀌기때문에 피팅샵에서 또한번 조절해야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기때문이죠.
또 한가지 외관에대한것인데 클럽페이스와 그루브의 상태가 양호한지도 체크하여야 합니다.
눈에 가장 먼저 띄는 부분이기도 하고 볼에 접촉하는 부분이라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건 역시 가품문제인데요.
국내엔 수많은 가품이 존재하고 그걸 구별을 해내야합니다.
너무나도 상태가 괜찮은데 가격이싸다거나, 일련번호 조회시 조회가 안되거나, 특유의 홀로그램스티커가 없다거나, 마감상태등이 불량하고 조악한것 등 가품의 특성을 알고 가품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중고골프채는 사람과 사람간의 거래를 하기도하고, 약간의 금액차이가 있지만 중고 전문샵을 경유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는데요.
전문샵에서는 그래도 품질을 보증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전문샵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개인간의 거래는 가격면에서 매리트가 있지만 수많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어서 입문하는 초보자의 경우엔 이런저런 도움을 받을수있는 중고 전문샵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이상 스칸이였구요. 나름의 기준으로 장비를 구매하고 레슨을받고 즐거운 골프생활을하는 슬기로운 골퍼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럼 이포스팅 도움이되셧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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