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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강정보] 코감기? 비염? 비염의 원인과 종류

by 0스칸0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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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헷갈리기 쉬운 '코감기'와 '비염'의 차이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라는 주요 증상은 두 질환 모두 같지만 코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인후통, 발열, 몸살 등이 동반되고, 콧물 색깔 또한 맑은 콧물에서 점차 누런색의 콧물로 변하게 되고 찐득하다고 합니다. 반면, 비염은 코점막이 어떠한 원인과 물질에 과민 반응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과 더불어 코와 눈의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코감기와 비염의 발명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다른데요, 코감기의 경우 약물치료로 1~2주 내로 호전이 되지만 비염의 경우 만성적인 질환으로 자연스럽게 개선되고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코감기로 오인하고 감기약만 복용하고 방치하게 되면 축농증, 중이염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며, 비염은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단순하게 생각하고 방치하기보다는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비염의 원인

 

비염이란, 어떠한 원인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대체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그 외에도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등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고 합니다. 또한, 비염이라고 다 같은 비염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 원인과 나타나는 증상에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비염의 종류

 

일단, 환자가 가장 많은 비염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만성 비후성 비염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호르몬성 비염, 약물성 비염, 위축성 비염 등 비염의 종류는 꽤나 다양한데요, 비염의 종류가 다양한만큼 그에 따른 증상과 치료법도 달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염이 어떤 종류의 비염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환자가 가장 많은 3가지 비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알레르기성 비염

전체 비염 환자의 절반이 가지고 있는 비염으로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곰팡이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피부 반응 검사, 항원 유발 검사, 혈액 검사 등이 있는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요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인데 이러한 가려운 증상이 목이나 눈 등으로 번져 결막염까지 동반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진드기가 서식할 만한 카펫, 천으로 된 소파, 모직 소재의 옷, 봉제 인형 등을 멀리하고 이불과 베개 커버, 침대 시트 등은 수시로 갈아주는 것이 좋고 실내 습도도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혈관운동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은 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담배 연기, 향수, 페인트 냄새, 온도나 습도의 변화 등 다양한 자극이 가해져 코 안의 신경세포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면서 콧물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점막도 부어올라 코막힘을 동반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재채기나 가려움증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혈관운동성 비염은 코 내시경을 통해 코안의 혈관 상태를 보고 진단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요소를 우선 피하는게 좋고, 항콜린제나 국소 스테로이드제제 등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3. 만성 비후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 운동성 비염 등 모든 종류의 비염이 지속되게 되면 코 안쩍이 항상 부어 있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만성화되는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을 만성 비후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의 경우 약물 치료의 효과보다는 흔히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데요, 수술을 한다 해도 완치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모든 비염에 있어서는 생활습관과 생활환경 개선이 중요하며 특히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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