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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

[와인Day] 다시추워져서 생각난 겨울엔 뱅쇼!

by 0스칸0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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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인즐기는 스칸입니다!

오늘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지난주까지만해도 봄이온것같아서 이제 봄준비를 해야되는구나 하고생각하고있었는데 다시 매섭게 날씨가 추워졌네요.

이럴때 정말 코감기, 목감기 오기가 쉬운거 같아요. 

날이풀어져서 옷차림이 가벼워졌는데 갑자기 추워졌을때 정말 맥없이 코감기, 목감기가 오더라구요.

코로나시국이라 코감기, 목감기조차 조심해야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내용은 겨울철 와인음료인 바로 '뱅쇼' 입니다!!

 

요즘은 프렌차이즈 카페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수있는거 같은 뱅쇼는 집에서도 만들수잇을정도로 만드는법은 간단합니다. 그래서인지 유럽에서는 건강을위해 약용으로 즐겨마셨던 와인음료라고 합니다.

뱅쇼의 뜻은 말그대로 해석이 된다고 해요 '와인(Vin(뱅)) + 따뜻한(Chaud(쇼))' 이란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음료를 만들때 들어가는 다양한 향신료가 건강에 도움이된다고 해서 로마시대때부터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선 유서가 매우 깊은 음료인 샘이죠.

 

독일에서는 Gluewein(글루바인) 이라고 부르고, 영어로는 Mulled Wine(멀드와인) 이라고 부르는데, 레드와인에 다양한 과일(레몬, 사과, 오렌지) 등과 향신료(계피, 정향(클로브)) 등을 넣어 알코올을 거의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만들어서 마시는데,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탁월한 도움이된다고 합니다.

 

뱅쇼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베이킹소다로 세척한 과일을 세척후 썰어둔다

(2)썰어둔과일을 와인과 향신료와함꼐 전부 냄비에 넣고 약불에 30분정도 끓여준다.

(3)알코올이 거의날라가 뱅쇼 완성!

(4) 기호에따라 꿀을넣어 당도를 조정한다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수있는데 저같은 경우엔 한번에 대용량으로 만들어놓고 병에 담아 필요할때마다 따듯하게 데워먹는편입니다.

참고로 오픈된와인이고 과일도함께 끓여서 보관기간은 길지 않아요.

소분해서 냉동하시면 그나마 좀 오래 보관하며 드실수있습니다. 

 

만들기 간단하고 맛도좋은 뱅쇼는 선물용으로도 참 훌륭한거 같아요 정성으로끓인 뱅쇼 한잔의 힘을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아 참고로 뱅쇼에쓰는와인은 너무 비싼와인은 비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는와인은 비씨클레어 카베르네소비뇽/ 까르메네르 얼마전 와인앤모어 2월행사에 9900원에 팔았는데 어떤 블로거가 '가성비대박' 이라길래 사봤는데 딱 뱅쇼나 만들어먹으면 좋겠더라구요.....

 

너무비싸지 않고 저렴한 와인들로 뱅쇼를 만드시면 분명후회하지 않고 따뜻한겨울을 보내실수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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