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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와인 초급 가이드

[와인입문 가이드] 그래서 와인은 뭐사야하나요?

by 0스칸0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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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엔 첫와인으로 강추하는 '모스카토 다스티'를 소개해드리고 설명하는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그다음시간으로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레드와인을좀 같이 둘러볼까합니다.

'모스카토 다스티'를 접하신분들에겐 한가지 의문이 드실텐데요. 와인 즉 포도주는 빨간색아니야??? 라는 의문이 들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만큼 레드와인은 수많은 와인종류중에 와인을 상징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압도적으로 레드와인을 선호합니다. 시중에 와인을보더라도 레드와 그외의 모든와인을합친 비율은약 6:4 정도로 압도적이죠. 그래서 저도 주변와인입문자들에게 '일단 시작은 모스카토로 시작해 그다음엔 스파클링이나 화이트 와인으로 가는게 적당할꺼야' 라고 하지만 주변지인들 모두 레드에 눈길이간다고들 하네요. 

 

그러나 레드와인은 보통 화이트와인보다 입에 안맞는 와인을 선택할수있는 확률이 너무나도 높아요. 
그런 기억 없으세요? 나름 고민하고 주변에서 들은게 있어서 집었는데 쓰고 떫고, 맛은 하나도 없는 그런 와인을 마신경험... 간단하게만 말씀드리자면 와인을 만드는 과정을보면, 화이트가 레드에비해 단순합니다. 이말은 레시피대로 만들어도 화이트는 어느정도 맛을낼수있지만 레드는 엉망이되는경우가 있다는것이죠. 그래서 레드와인을 고를떄 화이트보다 신경쓸게 조금더 있습니다. 

제가 자주보는 유투버 '와인킹' 님이 하신말씀이 있으신데. 와인고를때 실수를 안하는 방법은 ' 보르도' 라고써진 와인은 일단 빼라는 팁을주신적이있는데 처음엔 듣고 의아했죠. 뭐 그영상은 한번보시면 될꺼 같고. 링크는 따로 올려놓겠습니다. 각설하고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도 레드의 시작단계에서 프랑스의 보르도, 브르고뉴는 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르도, 브루고뉴와인의 가격대를 한번보면 아예 만 원 초반대가 아니면 중간은 건너뛰고, 바로 5만 원대로 직진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꿔 말하면 국내에 들어오는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은 초저가 싸구려 아니면, 나름 고가란 뜻이예요. 당장 후각과 미각이 트레이닝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작정 고가를 집어봐야 큰의미가 없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만한 와인산지로는 어디가 있을지 찾아보겠습니다. 일단 추천하는 지역으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남부를 추천하는데요. 스페인을 추천하는 이유는 스페인와인은 유럽산지중에 상대적으로 저렴한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와인의 가격을 올리는 주된요인인 숙성기간이 긴~~~ 와인도 3만원대에 구할수잇는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양조방식이 비슷해도 타지역의 70퍼센트 수준에머물고 있어 가성비가 훌륭해요.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나는 응축미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스페인 현지 날씨는 무덥고 건조하기때문에 포도당도를 올리는데 매우 적합해요. 스페인와인에서 느낄수있는의 찐하고 응축된느낌은 매우 훌륭하답니다.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지역은 이탈리아남부입니다. 이탈리아 남부하면 가장먼져 생각나는 '시칠리아' 일껀데요. 매우 훌륭한 와인산지이면서 또한 이태리요리가 매우 발달한곳이라 와인도 함께 발달했습니다. 남부 이탈리아 지역의 진판델 품종은 와인이 찐~~ 하고 달달해요. 와인 입문단계에서 빨리 친해질수있는 포도품종중에 하나입니다. 

 

다음둘러볼지역은 칠레인데요. 칠레는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 입문자가 부담없이 사기 좋은가격에 형성되어있어요. 또한 와인자체도 보르도스타일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하위호환이란 생각을가지고 집어서 시음해보고 느껴보기 딱이에요.

추천하는 와인으로는 '카시에로 델 디아블로' 인데요. 1만원대초반으로 매우 잘만든 레드와인이에요.

또 '카르멘' 시르즈는 완성도 자체는 높지 않지만 품종이 가지고있는 느낌을 전부 표현하고있어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다음추천지역은 요즘 진짜 아주 핫하게 뜨고있는 미국와인입니다. 미국와인을 마시면 마실수록 느끼는건 '정말 소비자의 니즈 파악이 잘되었다.' 인데요. 얼마전 블라인딩테스트에서 프랑스와인을 모두 제치고 넘사벽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와인이 전부 미국 나파벨리 와인이였어요. 일단 캘리포니아의 날씨 자체가 포도를키우기에 더할나위없이 완벽에 가깝다고하네요. 뭐니뭐니해도 재료가 좋아야 좋은 와인이 나온다는건 부정할수없으니까요. 요즘 저도 나파밸리 와인을 마시는데 흠뻑취해있습니다. 입문용으로 하나 추천해드리자면 'Submission' 약간의 당과 적은바디와 약간의타닌이 술술 넘어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와인입니다. 계속먹다보면 단맛에 질리는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입문용으로는 훌륭한 와인이에요. 

 

사실 정말 훌륭한와인이 너무나도 많이 꼭찝어 추천해드리기가 쉽진않지만 다음시간엔 지역별로 와인을추천해드려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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