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칸입니다.지난시간에는 골프 스코어의 기초개념에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아주 기본이되는 파(Par)의 의미와 기준타수보다 더쳤을때 덜쳤을때 부르는 용어대하여 중점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실전에 나가서 타수 계산을 해야될텐데요.
개념을 알고있는것과 실제로 계산을 하는것을 조금 다릅니다.
필드의 경험이쌓인 경험자의분들의 경우엔 스코어계산이 자연스럽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골프 입문자나 골린이들에겐 본인의플레이를 하면서 타수까지 세는것자체가 신경을많이써야되는 일입니다.
그럼 실제 스코어계산법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골프장 홀별로 구성이 어떻게 되있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한데요.
대략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티잉그라운드 : 보통은 티박스라고 부르며, 첫 티샷을 하는 장소입니다. 티는 위치별로 설치되어있는데 보통색깔로 구별되어있습니다. 홀컵으로부터 젤먼곳이 블랙티(챔피언티or풀백티) , 블루티(백티), 화이트티(레귤러티, 프론트티) ,옐로우티(시니어티) ,레드티(레이디티)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5개가 다 열려잇을수도 있고 보통은 3~4개정도 열어서 운영을 하며 한팀 4인이 2개미만의 티박스에서 플레이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페어웨이 (Fariway) : 페어웨이는 티박에서 공이 낙하되는 지점으로 플레이가 원활하게 되도록 잔디를 다른지역보다 짧게 깍으며 페어웨이를 목표로 플레이하는것이 좋은 스코어의 지름길입니다.
- 러프 (Rough) : 페어웨이보다 길게 잔디를 깍으며 이로인해 다소 불리한 샷을 하게 됩니다.(러프에서는 골프공에 스핀이 페어웨이에비해 덜들어가는 경향이있습니다.)
- 장애물 : 조경적, 전략적 측면에서 홀내에 장애물입니다. 벙커(Bunker), 마운드(Mound), 연못(Pond),나무 등이있습니다.
벙커 - 벙커란 홀내의 페어웨이에 산재하거나 그린주변등에 설치된 인공장애물로 모래를 채워둔곳을 말합니다. 벌타는 없지만 난이도와 관계가 있어 최대한 피해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벙커의 종류로는 사이드벙커, 크로스벙커, 그린 벙커등이 있습니다.
- 그린 : 그린은 퍼팅을 하기위해 잔디를 짧게 깍아 잘 정비해둔곳으로 스코어를 결정하는 가장큰역활을 하는곳입니다. 골프장에서 가장관심을가지고 관리를 하고있는곳으로 그린에서는 부지런히 움직이는것이 타수를 줄일수있는 지름길입니다. 그렇다고 뛰면 안되겠죠?
- 해저드 : 코스내 해저드는 워터해저드나 마운드, 수목등이있는데 그곳에 들어가서 다음 샷의 플레이가 어려운경우엔 골퍼가 선택할수있습니다. 1벌타를 받고 공이 나간지점에서 1클럽 이내에 드롭을해서 플레이하게되거나 샷을할수있는경우엔 샷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 아웃오브 바운드 (out of Bound:OB) : 아웃오브바운드는 홀이외에 경기가 허용되지 않는 지역을 말하며 보통 경계부분에 말뚝을 박아 구분하거나 울타리를 쳐둡니다. OB의경우 1벌타를 받고 샷을 한자리에서 다시 샷하거나 2벌타후 특설티가 마련되있는경우엔 특설티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특설티에 갔을때 2벌타가되는이유는 벌타1타 + 티샷에서의 잠정구가 특설티에 안착되었다는 가정하게 플레이가되기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특설티에서 플레이할때 다음샷은 티샷 1타 + 벌타1타 + 가상의잠정구1타 후인 4번째 샷이됩니다.
스코어세는법에 앞서 홀의구성을 알려드린이유는 벌타의 개념때문인데요. 스코어를 기록하는데 가장헤깔려하는 부분들도 이 벌타때문에 일어나게됩니다.
일단 OB와 해저드에서의 플레이에대해 알고가셔야되는데요.
일단 OB말뚝은 코스의 안과 밖을 정하게 되는데, 예를들어 OB말뚝밖에 있다면 플레이가 가능할지라도 구제를 받을수 없습니다. 코스 밖에 있는볼로 처리가되서 2벌타 받은후 특설티가 있다면 특설티에서 플레이해야하고 아니라면 1벌타후 되돌아가 샷을한곳에서 다시 샷을하게됩니다. 이럴때 시간이 많이 지연되는걸 방지하기위해 만약 특설티가 없을때 OB일꺼 같을때는 잠정구(provisional ball)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그럼 다음은 해저드 지역인데요 해저드는 나무숲이든 물속이든 골퍼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판단에 이공을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느껴지면 벌타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빼곡한 갈대숲에 들어갔다거나 물너무 깊은곳에 들아가서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이되면 1벌타후 구제를 받게되는데 공이 최초에 해저드를 나간지점으로부터 1클럽내에서 공을 드롭하여 샷을 진행하거나 특설티가 있다면 역시 특설티에서 진행하게됩니다.
그럼 이제 예를 들며 스코어를 한번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은 Par 4 로 플레이되고있는 홀에서 첫티샷이 해저드에 들어갔고가정을하고 다음샷은 3번째샷이됩니다. 이상황에서 한국 골프장에서 골퍼가 선택할수있는 선택지는 두가지 입니다.
공이 해저드에 나간지점에서 3번째샷을 하거나, 혹은 특설티가 있다면 특설티에서 플레이를 하게됩니다. 그 3번째샷이 온그린을하게되면 3온이되고 그다음퍼팅으로 홀컵에 공을 넣었을경우엔 파(Par) 를 기록하게됩니다. 실질적으로 공을친건 3번이지만 공이 해저드에 빠져서 1벌타후 구제를 받았기때문에 파(par)가 되는것입니다.
다음 같은 par4 플레이되고있는 홀이고 첫티샷이 OB말뚝밖으로 나간거 같아보이는거 같네요. 여기서 선택지는 두가지 입니다. 1벌타후 잠정구(provisional ball) 플레이하거나 2벌타후 마련된 특설티로 가시면됩니다. 1번의경우만약 공이 OB말뚝안쪽이라면 원구를 사용하여 플레이하면 되지만 원구가 OB지역밖에 있다면 잠정구를 이용하여 플레이 하여야합니다. 이렇게되면 1번의경우에나 2번의 경우에나 세컨샷은 4번째샷이됩니다. (첫티샷 + 1벌타 + 다시티샷 + 세컨샷) 앞에말씀드렸듯이 특설티를 이용하는경우 벌타후 잠정구가 특설티에 안착되었다는 가정하에 플레이를 하게되는것이기 때문에 4번째 샷이됩니다. 여기서 많이 헤깔려들 하시는데 티샷 + 벌타 + 특설티 세컨샷 해서 3번째샷 아니냐 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특설티에서의 플레이는 잠정구를 쳤다는 가정하에 플레이를 하는것이기에 4번째 샷이됩니다.
그럼 이 4번째샷이 그린위에 올라갔으면 4온이되고 퍼팅이 홀컵으로 들어가면 보기(Bogey)가됩니다.
이렇게 두가지 상황을 예를 들어드리며 스코어를 한번 계산해보았는데요. 숙달되면 어렵지 않은데 처음엔 정말 많이 헤깔리고 생각할것도 많습니다. 앞으로 제가 알려드린내용을 기본으로 여러분도 본인들의 스코어를한번 직접 기록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좀더 즐거운 골프생활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이상 스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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