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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골프] 2022 KLPGA 개막 !! 2년만에 재개되는 갤러리입장

by 0스칸0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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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치는 스칸 입니다. 

오늘 바로 대망의 2022년 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개막하였는데요.

올해부터 갤러리가 입장가능하다고 들떠있었는데, 코로나 확산방지를위해 개막전엔 갤러리가 통제되어 조금 아쉬운감을 감출수없었습니다.

그래도 두번째대회부터는 갤러리 입장이 허용된다고 하니 아쉬운마음은 조금 접어두고 각자 응원하는 프로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늘은 혹시라도 관람하는데 있어 필요한 매너, 입장료등 의 정보를 좀 알려드릴까 합니다. 

 

2022년 KLPGA 는 309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규모라고 합니다. 대회수로는 33개 대회개최가 확정되었고 소위말하는 10억원이상의 상금이걸린 메이저대회규모도 12개로 작년대비해서 2개나 늘어났습니다.

정말 골프붐이 어느정도인지 상금규모나 대회수가 짐작케해주는 그런 한해가 될꺼 같습니다.

 

혹시 여기오신 독자님들께서는 좋아하는 프로골프선수가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에 6개대회를 휩쓸며 소위 KLPGA 퀸으로 등극한 박민지(NH투자증권)프로님의 팬인데요. 

체구에 어울리지않은 시원시원한 스윙과 퍼팅, 리커버리등 뭐하나 빠지지 않는 그런 요즘 성적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없는 그런 프로님인거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말씀을 어찌나 그렇게 잘하시던지 올해는 좀더 많이 뵜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시다면, 그선수의 플레이모습을 직접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이 당연할텐데요.

2019년 10월이후 2년동안은 코로나시국으로 인해 모든대회에서 갤러리(관중)의모습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갤러리의 유무는 선수들의 성적과도 직결된다고 하는데요.

PGA투어 임성재선수는 마스터즈 준우승당시 "갤러리가 없었던것도 집중하는데 도움이된것같다" 라고 말한것같이 갤러리의 응원과 환호로 힘을 얻을수잇는 반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더욱더 긴장을하게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소위 직관 이라고 얘기하는 야구, 축구 경기의 관람역시도 그에따른 매너와 응원방식이 있을텐데요.

골프는 위의 구기종목과는 좀다른 응원방식을 다루고있습니다. 

그래서 골프 갤러리, 어떻게 가는지, 가서 지켜야할매너는 어떤것들이있는지 이런것들을 간략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갤러리란?

갤러리란 관중을 갤러리라 부릅니다. 여타 스포츠에서는 그냥 관중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골프는 왜 갤러리라고 부를까요??

골프는 스타디움경기와는 다르게 미술관 이나 박물관작품을 관람하듯이 이동을하며 관람을 하는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예를들면 1번홀에서 본인이 원하는 프로의 경기가 끝나면 그프로의 동선을따라 2번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이동을하며 관람을한다는 차원에서 관중보다는 '갤러리' 라는 표현을 쓰는거 같습니다.

 

-갤러리 입장하기 

보통의 프로골프 갤러리 입장은 유료, 무료로 나뉘고있는데 바로 다음 2022년 첫번째로 갤러리가 입장하게될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1R~2R 는 1만원 , 3R~FR는 2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게 되어있습니다. 

보통 골프장들이 시내중심부에있지 않고 주차장자체도 혼잡해서 대회당일엔 셔틀버스를 거의 운행하는편이니 꼭 확인하고 움직이는것이 당일에 혼선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갤러리가 지켜야할 매너

일단 입장을했으면 지켜야할 매너를 알아야겠죠?? 골프는 소위 매너의 스포츠라고 불리는데 갤러리를 플레이할때보다 조금더 조심해서 매너를 지켜주셔야합니다.

선수들은 극도의 집중상태이고 약간의 소음, 움직임으로 그선수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깨뜨릴수있기때문입니다.

한 선례로 2019년 9월 29일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김비오프로는  카메라셔터소리에 놀라 샷실수를 하게되고 갤러리를 향해 해서는 안될행동을하고 징계를 받는 사건이있었습니다.

물론 프로선수의 행동도 물의를 빚었지만 갤러리로써 매너를지키지 못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제글을 참고해서 갤러리가 지켜야할 매너 몇가지만 참고하시면 선수들에게 피해끼지지 않고 즐거운 관람을 하실수있습니다.

 

1)샷을준비하는중에는 조용히

입장을하면 경기진행요원들이 선수가 샷을준비하는동안 어떤 팻말같은걸 들어줍니다.

그팻말엔 하지 말아야 행동들을 픽토그램을통해 알려주고있구요. 그 팻말의 요지는 말소리 , 카메라 셔터소리, 핸드폰소리 를 내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입장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선수와의 거리가 매우 가깝습니다. 생각하시는것보다 더 가까워요.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다들을수잇을정도로 가깝기때문에 선수들이 샷을할때, 퍼팅을할때 집중을할수있도록 도와주는것이 갤러리의 매너입니다.

그렇기에 핸드폰역시 매너모드나 무음으로 두시는걸추천합니다. 사용역시 최소한으로 하시길부탁드립니다.

 

2)갤러리 복장

갤러리가 완벽하게 골프복을 입고 입장할필요는 없지만 단정한복장을 입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과도하게 노출이있는 복장은 삼가해주세요.

또한 골프장별로 복장규정을 해두는 구장도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 반바지X, 반바지착용시 긴양말착용필수 등)

옷외에도 신발에관련하여서는 구두를 착용하고오시는분이 계시기도 하는데 구두와같이 굽이있는 신발은 골프장측에서 입장을 제한할수도있습니다.

구두굽소리에 선수들플레이가 방해될수도있고 잔디가 상할수도잇기때문입니다.

특히나 힐과같은 땅자체에 구멍을 낼수있는 신발은 더더욱 삼가하셔야합니다. 

골프화나 운동화같은 신발착용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3)경기진행중 사진촬영, 사인요청금지

경기도중 한홀을 마무리하고 다음홀로 넘어가는 상사이에 선수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하거나 사인을 부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선수는 경기내내 최대의 집중을하기때문에 집중력을떨어뜨릴수있는 이런행동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닙니다.

대회 규정에도 선수사진 촬영과 사인요청은 경기전후에만 허용되어있습니다. 

 

4)홀이동은 선수와 캐디가 먼저

대회를 유심히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한조가 3명의 선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선수, 응원하는 선수가 먼저 홀아웃을했다고해서 먼저 바로 다음홀로 이동하는것은 매너가 아닙니다.

그린위의 나머지 다른모든 선수들이 플레이가 끝나고 홀아웃을하고 이동하면 그후 갤러리 이동해주세요.

 

저는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고있어 제가 가장애정하는대회인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쉽을 항상 관람했었습니다.

한번은 대회자체도 취소되고 한번은 무관중으로 진행되서 좀아쉬웟는데 올해는 꼭 갤러리참석해서 프로님들의 호쾌한 스윙을 지켜보고싶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갤러리로 프로대회를 한번 참관해보는건 어떠실지요. 골프의또다른 매력을 느끼실수있습니다.

정말 보고배우는것도 많은 그런 기회이기도 하구요. 

이상 스칸이였구요. 얼른 코로나가 사라지고 일상이회복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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