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칸입니다.
골프인이라면 누구나 밤샘을하며 시청을하는 PGA 4대 메이저대회중에 하나인 마스터즈 토너먼트 가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마스터즈 토너먼트는 매년 4월 2째주 미국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데요.
초청제로 운영되기때문에 세계에서 가장강하다 하는 골퍼들이 참가한다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매년개최장소가 바뀌는 다른메이저 대회와는 다르게 항상 매해 같은기간 같은곳에서 열리기때문에 마스터즈 토너먼트가 가지고있는 의미는 다른 메이저와는 의미가 남다른데요.
매우 까다롭운 출전 자격도 대회권위를 높이는데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마스터즈의 출전자격은 초청자격으로만 운영되며, 그자격은 마스터즈에 한번이라도 우승하면 평생출전권이 주어지고, 3개 메이저대회(US오픈, 브리티시오픈(디오픈), PGA챔피언쉽)의 최근5년간의 우승자,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최근 3년우승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전녀도 마스터즈 12위이내, 전녀도 3개 메이저대회 4위이내, PGA투어 우승자, 전년도 연말또는 마스터즈 개막 1주전까지 세계랭킹 50위까지등을 추려 백여명의 최강자들만 초청해 대회를 치룬다.
이 마스터즈 토너먼트의 또하나의 전통으로 전년도 우승자가 올해 우승자에게 "그린자켓" 을 입혀주는 전통이있는데, 골퍼들의 최고의 영광의 순간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사실 저에게 마스터즈는 그냥 남의나라의 축제 같은 일이였는데, 골프를 접하고 골프채널을 시청하면서 임성재(CJ대한통운)프로의 PGA돌풍과같은 행보에서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2020년 마스터즈 토너먼트 공동 2위라는 기적을 쓰며 세계적인 골퍼로 나아가고 있는 임성재 선수를 세계적인 무대에서 볼수있다는 것도 올해 마스터즈를 시청하는 또하나의 재미였었다.
임성재선수는 3라운드까지 4언더파 공동3위라는 좋은성적을 기록하고있었지만 4라운드 퍼트난조와 많은 부담을 이기지못하고 1언더파 공동 8위로 마감하였다.
물론 대단한 성적이다 절대로 아쉬워한다거나 고개를떨굴성적은 아닌데 경기내내 임성재프로가 본인을 자책하는 모습이 중계되면서 보는내가다 안쓰러웠다.
대한민국이라는 작은나라에서 세계적인 골퍼가 쉬지않고 나온다는것자체가 정말큰영광인거 같아서 너무 즐겁게 대회내내 임성재선수를 응원한거 같다.
김시우프로, 이경훈프로, 임성재프로 부담도 많으셨을텐데 너무 수고가 많으셨던거 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골프팬으로 드리고 싶다.
고생많이하셨고 앞으로 정말 꽃길만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올해 우승자인 "스코티셰플러" 사실 올해 6개대회에서 4개대회를 우승하며 소위 쓸어담는다 라고 말하고있는 중이였는데, 전문가들은 그렇게 우승확률을 높게 잡고있지는 않았던것같았다.
2라운드에서부터 한번도 1위자리를 뺏기지 않으며 악명높은 코스에서 본인의플레이를 꾸준히 해나가는걸보고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홀에서 4퍼트를 했지만 2위와 격차가 워낙커서 3타차 우승을 차지하며 "그린쟈켓" 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기세가 무섭습니다. 과연 이 퍼포먼스를 어떻게 얼마나 유지해줄지 기대가됩니다.
2위는 5라운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 7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한 "로리맥길로이" 입니다.
인터뷰에서 본인 마스터즈 최저타수에 만족한다고 하였는데 메이저 타이틀로 마스터즈토너먼트 만 남아있던 맥길로이로써는 조금 아쉬운 순간이 아닐까 싶다.
골프에서 결과론은 아무소용없지만 하루만 컨디션이 좋았더라면... 싶다.
공동 3위 호주의 "캐머런스미스" 마지막 라운드에 "스코티셰플러" 는 본인의플레이를 덤덤하게 해나가는반면 "캐머런스미스"는 본인의플레이가 발목을 잡은게 아닌가 싶다. 좋았다가 나빳다를 (소위 아마추어가 말하는 온탕냉탕) 반복하며 3타차 경쟁을 벌이던중 파3 12번홀 티샷을 해저드에빠트리며 트리플보기(+3) 플레이하며 본인이 본인의 발목을 잡아버리는 그런 결과를 가져온거 같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장면이였다.
공동3위 "셰인로리" 개인적으로 마지막라운드 가장 아쉬운선수...... 마지막라운드에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하지만 4번홀 트리플보기와 12번홀 보기 파3의 벽을 넘지못하고 파이널라운드 -3 최종 5언더파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역시 결과론이지만 4번홀 트리플보기만 아니였다면.....? 동반자인 임성재선수까지도 영향을 받은느낌... 그만큼 동반자가 중요하다.
5위 "콜린모리카와" 딱 한장면 생각납니다. 대회내내 아쉬워하다 18번홀 로리맥길로이가 벙커샷을버디로 연결하니 바로 이어서 백투백 벙커샷버디 전 보고 외쳤어요. "우와. 이게되네????" 뭐니뭐니해도 스타는 이런명장면을 만들수있어야되는데 맥길로이와 모리카와 이두선수는 이게되네요. 진짜 최고의 백투백 벙커샷버디였습니다. 두스타의 세레머니까지 말그대로 '갓벽'
그래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건 역시 우리의영웅 "타이거우즈"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성적이 문제가아니라 "그"가 마스터즈에 출전했다는것만으로 의미가 있는거 아닐까 싶어요.
다들 투어는 안될꺼라고 얘기했고 복귀는 힘들꺼라고 말했지만 "타이거우즈"는 복귀했고 컷통과까지 해냅니다.
최종 13오버파 스코어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타이거우즈를 다시 그큰무대에서 볼수있어 즐거웟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2022 마스터즈는 종료되었고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4일동안 밤잠설쳐가며 응원했지만 즐거운한주였고, 내년마스터즈는 더 기대가 되는건 역시 아직 쓰지못한 스토리가 남아있기 때문이겠죠???
여러분의 올해 마스터즈는 어떠셨나요? 응원하던 선수가있으셨나요?
올해도 즐거운 골프라이프 되시길바라며 이상 스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골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스카티카메론 비하인드스토리 Part.1 (0) | 2022.04.18 |
---|---|
[골프]퍼터 역그립 어디까지 알고계신가요? (0) | 2022.04.15 |
[골프] 2022 KLPGA 개막 !! 2년만에 재개되는 갤러리입장 (0) | 2022.04.07 |
[골프] 어드레스하다 클럽에 공이 닿았을때 벌타일까요??? (0) | 2022.04.05 |
[골프]멀리건과 컨시드의 유래 (0) | 2022.04.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