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칸입니다.
오늘은 모든분들이 한번씩은 꼭 들어보셨을 브랜드에대한 이야기 인데요.
바로 "스카티카메론" 에대한 이야기를 좀 들려드릴까합니다.
골프의 세계에선 역시 골프를잘쳐서 성공한 프로골퍼들이 있는가 하면, 골프를 배웠지만 프로골퍼로써 보다는 기계를 다루고 클럽을 만다는것을 좋아해서 골프클럽제작자로 성공한 디자이너들도 있습니다.
오늘 함께 보실디자이너는 퍼터제작자이자 디자이너로서 엄청난수의 팬을보유하고있는 스카티카메론의 이야기입니다.
"스카티카메론"은 어린시절 아버지와함께 골프를치며 차고에서 클럽을 수리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골프와 클럽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됩니다.
그런그의 아버지가 카메론에게 해준말은 "잘해라 아니면 아예시작하지말거라" 라고 합니다.
이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카티카메론은 10대부터 퍼터를 제작하는 경험을 쌓게 됩니다.
어린시절 골프클럽과 친하게될수있는 영향을준 아버지는 카메론의나이 13세에 그의곁을떠나게 됩니다.
그이후 성인이된 카메론은 골프클럽에관한 일을하던중에 1986년 퍼터 브랜드 레이쿡(Ray Cook)에 입사합니다.
이곳에서 실질적으로 체계화된 클럽디자인과 제작 판매에관한 모든것을경험하게 됩니다.
91년 회사를 퇴사후 신혼여행지에서 한일본인을 만남으로써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토루 카마타리"로 제조와 유통, 마케팅을 두루 섭렵한 골프용품 유통 전문가 였습니다.
미국을 기반으로하고 일본과 미국의 골프업계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한인물이기도 합니다.
그와 인연을 맺은 스카티카메론은 그에게서 일본골프용품 시장에 관한 중요한 정보와 조언을 받습니다.
토루는 카메론에게 "카스텐솔하임의 핑앤서 퍼터"를 모델로 클럽을제작해 볼것과 처음보는 브랜드라도 완성도와 퀄리티가 좋다면 일본소비자들에게 어필할수있다는것등을 이야기 해줍니다.
이것이 스카티카메론에게 찾아온 첫번째 행운이였습니다.
카메론과 토루는 일본내 스카티카메론 퍼터판매권에대해 5년간 독점계약을 체결합니다.
카메론의 퍼터를 일본에 판매하면서 소량생산을원칙으로 했습니다. 이것은 스카티카메론의 희소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고 일본내 스카티카메론 수집붐까지 불게 됩니다.
사업초기 부침도있었지만 독립후 1년만인 1992년 드디어 카메론골프 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퍼터제작과 디자인을 하던 카메론에게 마스터즈 토너먼트 우승이라는 희소식이 날아오게됩니다.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미즈노시절 만들었던 핑앤서 스타일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가지고, 1993년 우승하면서 스카티 카메론은 엄청한 홍보효과를 누리게됩니다.
투어프로들의 사용과 우승이 알려지면서 이듬해에는 타이틀리스트의 브랜드를 소유하고있는 아쿠쉬네트의 회장에게 직접 스카웃을 제의받기도합니다.
이렇게해서 역사적인 스카티카메론의 9모델이 출시됩니다.
스카티카메론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캘리포니아의 지명을붙여 이 9모델의 이름을 정하게됩니다.
그이름도 유명한 뉴포트, 카탈리나, 코로나, 델마, 라코스타, 라구나, 나파, 산타페, 소노마 입니다.(모두 캘리포니아에 속한 아름다움 섬들과 해변들 리조트와 계곡의 이름입니다.)
그래도 역시 스카티카메론 하면 "타이거우즈"를 빼놓고 얘기할수없는데요.
타이거우즈가 프로데뷔하던해에 스카티카메론퍼터로 자신의 첫 PGA 우승을 거두게 됩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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