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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골프] KPGA 에는 메이저대회가 없다???

by 0스칸0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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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치는 스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PGA에는 4개의 메이저대회가 있습니다.

"마스터즈(Masters)" , "US오픈(US OPEN)", "PGA챔피언쉽" , "영국오픈(British open)" 이 4개대회를 PGA 4대 메이저 대회라고 지칭합니다.

이대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최고의선수들의 최고의컨디션필드에서 역사와전통을자랑하는 권위에 도전을 한다는것입니다.

 

저는 국내남자프로골프를 매우 즐겨봅니다.

국내 남자프로님들의 스윙과 타구음 플레이메이킹을 보고있으면 "와 어떻게 저렇게치지...?" 라는말이 절로 나옵니다.

실제 갤러리로 참관을하게되면 풀백티에서 진행되는 타구음과 총알같이 날아가는 볼스피드에 깜짝놀라실꺼에요.

정말 공이 바람을 가르며 날아간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습니다.정말강추합니다.

 

이렇게나 멋지고 완벽할플레이를 하는 국내 남자프로님들이지만 KPGA 팬으로 가장아쉬운점은 역시 국내대회는 메이저타이틀이 없다는것입니다.

KPGA 국내대회는 특이하게 메이저급대회라고 지칭하는데요.

그이유를 들여다보면 아쉬움이 좀 가득합니다. 

 

첫번째이유로 4대 메이저대회 를 꼽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메이저급 대회로 지칭되는 대회를 보면 "한국오픈" 과 "KPGA 선수권대회" 가있는데요.

이 두대회를 제외하고 두개를 꼽으라면 난감해 집니다.

KPGA는 한정적인스폰서로 오랜기간 대회를 유지하며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말그대로 그들이 돈을써서 역사를 만들어왔죠.

이런상황에서 4대 메이저대회를 꼽으라 하는상황이 어려운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대회는 있어야 하지 않는가 라고 하는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KGA 주관 한국오픈" "KPGA 선수권대회" 두 메이저급 대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메이저급대회는 총상금액이 큰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신한동해오픈" "제네시스 챔피언쉽" "SK telecom open" 이있는데요.

 "제네시스챔피언쉽"은 아시다싶이 코리안투어 타이틀스폰서로써 가장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부정할수없습니다.

또한 GS 칼텍스 매경오픈은 무려 41회를 개최했을정도로 역사를 가지고있습니다.

신한동해오픈역시 올해 38회째를 맞이하며 국내투어의 중요한 대회로 자리잡고있구요.

SK텔리콤 오픈은 총상금 13억이상되는 대회규모가 매우 큽니다.

그리고 협회주관 두대회는 역사만 무려 60년이 넘었습니다.

이런상황이니 4대 메이저타이틀을 정하는것이 쉽진않을꺼같습니다.

 

KPGA는 공식적으로 메이저대회가 없습니다.

그런데 또 메이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가지고있는대회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시드권" 개념인데요. 우승자에게는 통상 2년의 "시드권"이 부여됩니다.

2021년까진 "KPGA 선수권대회" 와 "KGA주관 한국오픈" 에서만 5년의 풀시드권이 주어졌는데, 올해부터는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에게 5년 풀시드권을 주기로 하면서 메이저급으로 격상을 시켰습니다.

말그대로 메이저우승자 특전을주기로 한것이죠.

하지만 이 조취로 "GS칼텍스매경오픈" 측과 "SK텔레콤 오픈" 측이 어떤원칙과 이유로 선정됬는지 명확하게 밝힐것을 요하고 나서게 되면서 씁쓸한 모습을 남기게 됩니다.

 

저는 국내 남자선수들이 결코 실력이 모자라거나, 스타성이없다거 하다는것에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집행부의 결정이 골프장으로 골프팬들을 불러모으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남자대회는 여자대회의 절반정도의 수준밖에되지 않는데요.

2022년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지만 개막전이후로 한달이라는 텀이있다는건좀 반성을해야되지않나 싶습니다.

 

요즘 PGA와 사우디 슈퍼리그 간의 이슈가 활발하죠..? 

엄청난 자금을 가지고 슈퍼스타들을 싹쓸이해서 대회를 개최하고있지만 골프팬들의 외면을받고있는건 역시 골프는 돈이 전부가 아니기때문아닐까요?

한가지예로 슈퍼골프리그 참가중인 맥길로이도 "마스터즈" 참가를위해 과감히 리그를중단을하고 마스터즈에 참가를합니다.

프로골퍼에게는 돈보다 중요한 "영광,명예" 같은게 있기때문이겠죠?

 

그래서 저는 국내 남자대회도 명확하게 메이저타이틀을 정해놓고 역사, 전통, 명예, 영광 이런것에 치중을했으면 좋겠습니다.

돈으로는 절대로 메이저와 전통을 살수없습니다.

KPGA도 빠른시일내에 메이저타이틀이 정해져야 그만큼 스토리도 많이 나오고 선수들에게 목표도 할수있는 그런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실력있고, 스타성을 함께 가지고있는 우리 남자프로선수들 너무 안타까워서 한포스팅이였구요.

KPGA 정말 재미있으니깐 5월5일부터 시작되는 매경오픈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스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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