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약이 되고 독이 되는 궁합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안녕하세요, 스칸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는데요, 운동 등 체력관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삼시세끼 챙겨 먹는 음식과 웰빙 식단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음식은 우리의 건강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인데요, 음식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끼를 먹더라도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 해도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효과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함께 먹는 음식과의 궁합으로 인해 서로에게 약이 되고 독이 되기도 하는 궁합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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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더 좋은 궁합 좋은 음식

 

1. 감자와 치즈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인데요, 감자에게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 칼슘 등을 가진 치즈를 함께 곁들임으로써 서로 부족한 영양소가 상호 보완되고 영양 흡수 효과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의 신선한 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맛도 더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2. 꿀과 우유

우유는 비타민A, B, D뿐만 아니라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한 완전식품인데요, 탄수화물이 풍부한 꿀이 우유와 좋은 궁합을 이루어 함께 섭취하게 되면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꿀이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세로토닌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 토민으로 전환되면서 수면을 도와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미역과 두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는 영양소가 매우 풍부한 콩으로 만든 두부에는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필수 무기질인 요오드가 많이 빠져나가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충해주는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을 같이 섭취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4. 브로콜리와 토마토

비타민B가 풍부한 토마토와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최고의 항암식품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실제 미국의 일리노이대학의 연구결과로 전립선 종양을 토마토는 34%, 브로콜리는 42%,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함께 섭취했을 때는 52%나 줄어들게 했다고 합니다.

 

 

5. 바나나와 요구르트

칼슘과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와 바나나에 많이 포함된 프럭토 올리고당이 만나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변비에 좋고, 바나나에 들어있는 이눌린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더욱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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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궁합 나쁜 음식

 

1.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는 비타민B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는데요, 토마토가 설탕을 만나면 비타민B가 무력화되고 영양소가 파괴되어 아무런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2. 당근과 오이

당근과 오이는 흔히 먹을 수 있는 김밥이나 비빔밥 등에 늘 들어가는 속재료인데요, 이는 잘못된 조합이라고 합니다.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인데요, 당근은 오이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굳이 같이 먹어야 한다면 당근을 기름에 한번 볶은 후 먹어야 영양소 파괴도 최소화되고 당근의 영양소도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3.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눈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고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꼽히는데요, 그중 시금치에 다량으로 함유된 수산이라는 성분이 두부의 칼슘 성분과 결합하면 몸에서 담석으로 변하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철분과 미네랄 흡수도 떨어트린다고 하는데요, 수산 성분은 100℃의 끓는 물에서 거의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만약 시금치를 같이 먹어야 한다면 시금치를 물에 한번 데친 후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4. 감과 도토리묵, 게

감과 도토리묵에는 떫은맛의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같이 섭취할 경우 변비를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고단백 식품인 게는 식중독균 번식이 잘되는데 감과 도토리묵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감과 도토리묵에 함유된 타닌 성분인 수렴작용을 하여 소화불량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소화흡수를 방해하여 빈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5. 파와 미역

인과 철분, 유황 등이 풍부한 파와 칼슘과 요오드 등이 함유된 미역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파의 인과 유황성분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하는데요, 영양 효율도 떨어지지만 미역과 파의 맛 또한 어울리지 않는 궁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