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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prologue. 스칸's 골프이야기 첫번째시간(feat.첫라운딩 준비물 )

by 0스칸0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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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심취해있는 취미가 두가지있습니다. 
하나는 와인이고, 또한가지는 요즘 단군이래 최대의 호황이라 불리는 골프입니다. 
요즘 많은분들이 골프를 즐기고 계시는데요. 
저도 건전한 골프문화를 위해 제가 골프를 즐기며 궁금했던것들, 개인적인 견해등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구력이나 실력은 내세울만큼 훌륭하진 않지만 다함께 즐기는 골프문화를 만들고싶다는 마음하나로 포스팅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보시기에 부족한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드려 수정하도록하겠습니다.

저는 구력이약 3년정도 되었고, 라베는 85타 스크린핸디 1.5정도 나오고있습니다.
레슨은 1년정도 받았고 한달에 두번은 필드라운딩을 나가려고 노력합니다.(1회는 모임에서 필수로 나갑니다.)
저는 처음에  필드첫경험을 제가레슨받던 인도어연습장 소속프로님과함께 했습니다.
대부분의 골린이분들이 그럴텐데요. 
여기서 소속프로님들은 구력도 오래되고 많은 사람들을 레슨하고 계시다보니 모두를 다 챙기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역시 첫라운딩에 준비물을 스스로 준비했는데 역시나 많은게 빠져있더군요.
그래서 그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1. 골프백 이름표

먼저 첫번째로 준비하셔야되는건 골프백에 이름표입니다. 
저는 너무 설레여서 잠도 못자고 골프백을 싣고 골프장으로 왔서 우리팀카트를 기다리는데 왜인지 저의 골프백만 없더군요.
그러더니 캐디님이 물으셨습니다.'골프백 혹시 어떤거세요?' 
무슨상황인지 저는 몰랐고 캐디님을따라 골프백과 카트정비소까지 캐디님과 동행해서 이름표가 없는 제 캐디백을 직접들고 저희팀 카트로 되돌아와 캐디백을 다시 카드에 싣고 그제서야 라운딩을 시작할수있었습니다.
첫라운딩이라 정신도 없는데 더정신이 없어져버렸던 아찔한 기억이네요.
이름표가 필요한 이유는 먼져 골프장에 도착하면 골프백을 클럽하우스에 내리게되는데요. 
내린 골프백은 카트보관소로 가게되고 저의담당캐디님이 이름표를보고 배정된카트에 미리 싣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니 이름표가 없다면 캐디님이 골프백을 못찾으시겠죠?? 꼭!! 라운딩가시기전에 미리 이름표를 달으시거나 부착된 이름표에 이름을 꼭 적어두시기바랍니다.

2. 골프공

이걸 모르는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제친구들은 저보다 1~2년정도 늦게 골프를 늦게 시작해서 저와 첫라운딩하는 친구들이 꽤되는되요. 
골프공을 안챙겨오는 지인들이 하는 공통적인말이 '골프장에서 지급하는줄알았다' 입니다. 
물론 저도 처음엔 그런줄 알았구요.그리고 미리 사오라고 말해주면 새공을 사오는 지인들도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와같은 골린이들에게 새볼은 너어무너무 아까워요.
로스트볼로 넉넉히 준비하시면됩니다. 
18홀기준으로 드라이버 티샷 13회를 하는데 처음라운딩가시는분이라면 절반 혹은 10개 이상 공을 잃어버리는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본인이 안정적인 실력을 갖출때까진 저렴한 로스트볼을 이용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골퍼가 가장 많이애용하는 타이틀리스트 pro v1 같은경우 새볼을 잃어버리면 1개에 5000원을 훌쩍넘어요. 
저렴한 로스트볼 같은경우엔 10개들이 5000원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니깐 실력을 기를때까진 우리같이 로스트볼을 애용합시다!

3. 볼마커

프로골프선수들 플레이하시는걸 유심히 보셨으면 아는분들은 아실텐데 퍼팅하기전에 공뒷편에 무언가 동전같은걸 두는걸 보신적이있으신가요? 
이것이 바로 볼마커 인데요. 볼마커의 용도는 그린위에서 다른플레이어의 퍼팅을 방해하지 않고 내공의 위치를 기억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초보골퍼의 경우 캐디님이 라이와 마커까지 해주긴하는데 유심히 보시고 마커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플레이시간을 단축하는데 큰도움이 되실겁니다. 

4. 골프복장

요즘은 많이 완화되는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골프장이 복장규정을 가지고있습니다. 
단정함을 기본으로 하고 당연히 슬리퍼, 샌들안되고 트레이닝복역시 안됩니다.
흔치는 않지만 일부 골프장은 반바지나 치마에 무릎까지 오는 양말을 신어야 한다! 라는 규정을 가진 골프장도있으니 가시기전에 복장규정은 한번 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모자는 필수입니다.

5. 골프장갑, 골프채, 골프티

이런건 너무 기본적이라 한번에 묶어서 말씀드릴께요. 
당연히 본인클럽이 있으실꺼고 여분의 장갑도 챙겨가시면 좋으실꺼에요. 
그린플레이하면서 꼇다 벗었다 하면서 잃어버리는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골프티는 캐디님께 요청하면 대부분 갖추고는 계신데 일반나무티이고 골린이들은 기능성골프티나 티높이를 표시해주는 티등을 선호해서 그런종류의 골프티들은 직접 준비를 해가셔야 합니다. 

6. 골프 파우치

위에 언급한 준비물들을 골프파우치에 넣어 카트에 놓고 쓰시면됩니다. 
골프파우치가 없으면 좀 번거롭고 소지품분실우려도 있기때문에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파우치도 기능성좋은것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보고 리뷰도 한번살펴보시고 사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또하나 알려드리고 싶은말이 있는데 혹시 '머리올린다' 라는말을 들어보셨나요?
'머리올린다'의 어원은 어린기생이 정식으로 기생이된다는 의미입니다.
처음 시작하는것에 '머리올린다'는 표현을 많이쓰는데요. 
어원을 본다면 바람직한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매너의스포츠인 골프인들답게 '첫라운딩' 이라는 표현으로 바꿔부르면 좋을꺼 같습니다! 이상 골프치는 스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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