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입문 가이드] 샴페인 왜 안달죠???

안녕하세요. 스칸입니다.

제목부터 오늘은 와린이분들의 지식을 조금업그레이드 시켜줄 내용이구요.

또한 와인애호가들 조차도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그런내용이라 한번 말씀드리고 갈까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하거나 기념일이면 이술이 제일먼져 생각이날텐데요. 

바로 '샴페인' 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샴페인 애정하는데요. 

정작 샴페인을 마셔본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사실!! 혹시 알고계신가요??

입문단계에 와린이분들이나 와인애호가 분들이 "이게 뭔소리지????" 싶으시겠지만 일단 샴페인이 뭔지 부터 알려드리고 가야 할꺼 같습니다.

 

샴페인은 한마디로 탄산이 있는술! 이라고 간단하게 정리할수도있겠지만 단순하게 탄산이 들어있다고 전부 샴페인은 아니고,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들어진 거품이 있는 와인을 샴페인 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샹파뉴가 아닌 다른지역에서 비슷한 거품있는술을만드다고 해서 샴페인이라고 부를수없다는 뜻입니다.

예를들면 제가 초보자 와인, 입문와인으로 추천드렸던 모스카토 다스티 거품이있고 와인입니다. 하지만 샴페인은 아닙니다.

동네빵집에서 흔히 볼수있는 샴페인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술들!! 전부 샴페인이 아닙니다. (이런걸 정말 상술의 극치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아주 드믄 예외가 있긴 하지만, 우리 와린이분들은 샴페인하면 거품이있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들어진 술이라고만 생각하면 충분합니다!

 

 - 샴페인은 와인 입니다!

 

이게 무슨 당연한얘기를 하는건가 싶으실텐데, 이건 나 와인좀 마셨다 내지는 술에대해 안다 하시는 분들은 아시는 내용이지 샴페인이 와인인줄 모르는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아요)

 

지금 아마 옆에 있는분들 5분정도에게만 "샴페인이 와인인거 알고있었어?" 라고 물어보면 샴페인은 그냥 샴페인 아니야??? 라는 대답이 돌아올꺼에요. 제가 그랬고 저의와이프가 그랬고 제동생이 그랫으니까요.

제가 예전 입문가이드에서 와인에 종류에는 스틸와인, 스파클링와인, 주정강화와인 이렇게 세종류가 이싿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스파클링와인중에서 앞서 말씀드린대로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을 샴페인 이라고 부르는것입니다.

 

 - 샴페인은 달지 않습니다.

 

이걸 주변에 알려줘도 말이 많이 나옵니다. 제가 써드린 입문가이드내용과 대치되는 내용이기도 하구요. 

포도의 당분이 탄산으로 변화되어 기포를 가지는 와인은 달다! 라고 분명히 설명했지만 이 샴페인은 아니에요. 전혀 달지 않습니다.

 

생애 최초로 샴페인을 드셔보신분들 중에서 의외로 많이나오는 반응이기도 합니다. "달줄알았는데 왜이렇게써?????"라고 말이죠.(와인애호가들은 와인처음 드시는분이 있는 자리에는 샴페인은 가져가지 않는편이 낫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건 일종의 학습효과때문인데, 보통 입문단계에서 저럼하면서 달달해서 마시기쉬운 '모스카토 다스티'를 먼져 접한분들이 많으실텐데 이 모스카토 다스티때문에 샴페인을 구매하시는분들은 대부분이 '단맛' 이 날꺼라고 기대를 하고 구매를 한다고 하네요. 

 

샴페인도 드물게 단맛이 나기도 하고, 달달한 샴페인이 대세일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산되는 거의 대부분의 샴페인은 달지않습니다. 샴페인은 오히려 단맛이 아닌 '약간의 쌉쌀한맛' 이 나기때문에 단맛을 기대하고 구매한 와린이분들은 놀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샴페인 가격 왜이렇게 비싼가요...?

 

물론 싼 샴페인도 있습니다. 

근데 샴페인은 일단 마케팅으로 포장된술입니다. 파티하면 샴페인이 떠오르는이유는 바로 마케팅때문인데요. 

셀럽들이 항상 파티에 빼놓지 않고 끼고있는술의 양대산맥 돔페리뇽과 모엣샹동 이렇게 파티하면 샴페인이 떠오르는 이유는 마케팅의 측면이 매우 큰비중을 차지합니다.

 

대체로 샴페인이 다른와인에비해 가격이 매우 비싼게 사실입니다. 

저렴한 와인은 만원대에서 출발하는반면, 샴페인은 국내에서 최소 5만원에서 시작합니다.

 

그래도 우리와인입문자분들을 위해 몇개 추려보자면 

'앙드레 끄루에 ' 실버브륏 , '드림빈티지' , '샤를 드 까자노브' 정도 될꺼 같은데 대략 5만원 선에서 구매를 하실수있는 그나마 저렴하게 샴페인이 어떤것인지 드셔보실때 추천을해드릴만한 샴페인입니다.

 

한번 드셔보시고 샴페인이 어떤것인지, 저렴한 스파클링과 무엇이 다른지 같이한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스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