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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와인 초급 가이드22

[와인입문 가이드] 디캔팅, 병브리딩 이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이번엔 굉장히 논쟁적인 주제입니다. 저는 와인을 접하기전에 와인에대한 알수없는 환상같은게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마시면 꽃향기가 날꺼 같았고, 달콤할것같았고, 풍부할꺼 같았고 그럴꺼 같았습니다. 저는 와인을 접해봐야지 라고 마음먹은게 바로 '신의물방울' 이라는 만화책때문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혹시 저같은분이 계시다면 저와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 '신의물방울'에서 가장인상적인 장면은 역시 디캔팅이아닐까 싶어요. 와인의 맛을 드라마틱하게 바꿔준다는 설정에 디캔팅에대한 환상또한있었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와인입문자분들은 그런환상있지 않으셨나요?? 동호회 가시면 꼭 '디캔팅 해야한다' '3~4시간 전 병을 오픈해서 병브리딩을 해야한다'는 분들이 유독 많습니다. 와인이 산소와 .. 2022. 1. 26.
[와인입문 가이드] 와인을 마실때의 적정온도에 관하여 2부 지난시간 와인의 적정온다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일단 와인의 스타일에따른 적정온도를 몇가지 와인을 예를들어가며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같이보시면서 젤 중요한 건 ​1)왜 저런 온도에 마셔야 하고 2)어떤 와인을 저런 온도에 마셔야하고 3)어떻게 저 온도를 맞춰야하는가? 입니다. ​일단 각 와인의 스타일별로 살펴볼게요. - 스파클링 와인 : 6~10 도 우선 스파클링 와인은 차갑게만 가면 본전 이상은 할 수 있습니다. '샤를 드 까자노브 , 밀레짐 브뤼'같은 풍미가 있는 샴페인의경우는 온도를 조금은 올려도 됩니다. 향이 있어 너무 차갑기만하면 향이 살지 않기때문입니다. 반대로 과일향 중심에 청량감을 중요시하는 샴페인이라면 아주아주 차갑게 마시는게 좋습니다. 차가울수록 청량감이 극.. 2022. 1. 24.
[와인입문 가이드] 와인을 마실때의 적정온도에 관하여 와인입문자들의위해 이런저런 지식들을 정리해드리고 있는중인 스칸입니다. 여태까지 와인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맘에드는 와인을 고르셨으면 이제 마셔봐야겠죠?? 와인을 즐기는데에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는 많이있지만 제일 쉽게 무시할수있는 요소인 온도에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이와인 정말 맛있데 그래서 추천받은 와인을 사와서 이제 와인을 마셔보자!! 해서 입을 갖다대는순가 뭔가 맛도 이상하고 떫기만하고 이상하게 느껴지신 적 아마 있으실텐데요. 와인을 마셨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원인은 셋 중 하나입니다. ​1. 와인이 진짜 이상하거나 - 이럴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대량생산 와인에서 결함이 발생하는 일은 극히 드물어요. ​2. 내 입맛에 안 맞거나 - 원인의 한 .. 2022. 1. 23.
[와인입문 가이드] 와인의 바디감과 알코올 오늘 이야기는 와인입문하신분들이 많이들 궁금해하실 이야기일꺼라고 생각됩니다. 저또한그랬고 와인을 사러갔을때 와인코너에서 와인설명란에 빼놓지 않고 나오는 용어이기 때문이죠. 저는 와인을 알고 얼마 안되서 지인에게 한가지 와인을 추천받았었어요. '산 마르짜노, 신퀀타 꼴레지오네'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레드와인입니다. 추천을 받고 와인을사러 마트에 갔는데 이렇게 써있더군요. '루비 레드 컬러를 띠며 스파이시, 체리잼, 바닐라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프루티하고 강렬하며 복잡한 부케향의 긴 여운과 함께 부드러운 느낌의 풀바디 와인이다.' '세상에 와인에서 저런게 다 느껴진다고????' 란의문을 가지고 신나는 마음으로 와인을 열어 마셔보았지만 저중에 느낀건 아무것도 없었죠. 바디감조차도 어떤 느낌인지 몰랐으니까요. .. 2022. 1. 22.